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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투자했다]케이큐브, 게임 스타트업 ‘드라이어드’ 독창성 높이 사

[이래서 투자했다]케이큐브, 게임 스타트업 ‘드라이어드’ 독창성 높이 사

기사승인 2014. 04.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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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조직력…기존 RPG의 통념을 깼다
[케이뷰브벤처스 투자팀] = 드라이어드(대표 서영조)는 독창적인 게임성이 돋보이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레기온즈’를 선보인 게임 스타트업이다. 레기온즈는 드라이어드가 개발, NHN 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 하고 있으며, 지난 7일 티스토어에 출시하자 마자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9일 구글플레이에 공식 출시, 빠른 인기몰이가 기대되는 게임이다.

케이큐브벤처스가 드라이어드와 첫 번째 작품 ‘레기온즈’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데에는 2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먼저, 드라이어드 서영조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이정대 PD의 집착 수준에 가까운 게임 콘텐츠 설계와 제작에 대한 치밀한 고민이 레기온즈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다. 짧은 기간 급하게 찍어내는 게임이 아닌, 오랜 기간 최고 게임 전문가들의 담금질을 거쳐 선보이는 게임이다.

여기에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RPG(역할수행게임) 형식과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과금 체계에서 과감히 벗어났다. 레기온즈는 유저 간 불꽃 튀는 경쟁 속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필요로하는 영웅과 도시를 키우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독특한 게임성이 매우 돋보인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다음으로 드라이어드는 게임 기획의 독창성에 더해 이를 최고 수준의 기술로 구현해내는 특급 개발팀과 탄탄한 아트팀이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홍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KTH, 카카오를 거친 슈퍼 개발자이며, 반도형 아트디렉터는 해외 명문 아트스쿨을 졸업하고 여러 서비스의 비주얼을 총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레기온즈’는 첫 작품에 불과하며, 드라이어드는 전세계에 ‘드라이어드표’ 게임을 론칭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낼 수 있는 견고한 팀워크와 탄탄한 역량을 자랑하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이다. 게임은 흥행비즈니스이므로, 게임 스타트업은 하나의 작품으로만 평가 될 수 없다. 첫번째 작품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관전포인트인데, 2012년 5월 설립 이후 드라이어드 팀의 성장 과정, 끈적한 유대감을 지켜보면 감히 그럴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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