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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노라마' 히말라야人 2편, 학교 가기 위해 차다 건너는 아이와 아빠들 |
'KBS 파노라마' 히말라야人 2편에서는 잔스카 마을 아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1 'KBS 파노라마'에서는 히말라야 오지 잔스카 지역 아이들이 1년에 한 번 학교를 가기 위해 마을과 밖을 잇는 유일한 통로인 차다(chaddar: 얼음담요)를 건너는 모습이 그려졌다.
잔스카 마을 아이들은 해마다 눈으로 완전히 길이 막히는 1~2월, 잔스카 강이 얼 때만 학교에 갈 수 있다.
차다를 건너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부모들은 걱정이 앞서지만, 아빠들은 매년 아이들과 위험을 무릅쓰고 학교에 간다고 전했다.
예전 같으면 아직 차다가 꽁꽁 얼어있어야 할 한겨울이지만 히말라야 날씨도 예전 같지 않아 점점 차다가 녹아내리는 실정.
결국 아빠들은 아이들은 업고 히말라야 강물 속을 건너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