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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쇼크…박 대통령 지지율 57.9%로 하락

세월호 쇼크…박 대통령 지지율 57.9%로 하락

기사승인 2014. 04. 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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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한 사고 수습…정부 위기관리에 대한 국민 불신이 원인

박근혜 대통령의 견고했던 지지율이 세월호 참사 여파로 흔들리고 있다. 지진한 사고 수습으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진 까닭이라는 분석이다. 3월 3주차 이후 5주 연속 6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던 박 대통령은 이번주 57.9%를 기록했다.

21~25일 실시한 리얼미터 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률은 지난주 대비 6.8%포인트 하락했다. 일간 집계는 67.0%(21일)·61.1%(22일)·56.5%(23일)·54.0%(24일)·56.6%(25일)로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25일 소폭 올랐다.

진도 실내체육관 방문 직후(18일)에는 71%까지 지지율이 오랐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률도 지난주 대비 6.6%포인트 오른 33.8%로 2주만에 30%대로 올라섰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새누리당은 지난주 대비 4.7%포인트 하락한 48.7%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1.2%포인트 상승한 28.1%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지난주 대비 5.9%포인트 좁혀진 20.6%포인트였다. 새정치연합은 창당 이래로 6주 연속 지지율 하락을 겪다 이번주 처음으로 반등했다.

리얼미터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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