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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해외여행 환전은 어느 은행?

여름휴가철, 해외여행 환전은 어느 은행?

기사승인 2014. 06. 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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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6월 중순부터 본격 환전 이벤트
바캉스 고객위해 30~70% 우대환율 적용
공항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여름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필수적인 외국통화 환전은 어느 은행으로 가야할까?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은 이달 중순부터 환전 이벤트를 시작한다.

우리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방학과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환전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요 통화인 미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등과 홍콩달러 등 기타통화에 대해 환전혜택을 제공한다.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혜택이 제공되며, 별도의 환율우대쿠폰을 출력하는 등의 번거로움도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2년 동안의 환전 실적만 있으면 최대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 그룹 소속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도 공동 환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Cool Summer, 환전 페스티벌’은 미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 주요통화를 최대 70%까지, 기타 통화는 최대 40~50%까지 우대환율을 적용해 준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보통 매매기준 환율의 20원 정도를 은행 마진으로 붙이는데 이 부분을 크게 줄여 싼 가격에 외국통화를 바꿀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환전 금액에 따라 여행자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부대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도 이달 말부터 환전 이벤트를 시작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예년하고 비슷한 수준의 환전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말부터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도 이달 말부터 환전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6월말부터 환전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환율우대 범위는 나오지 않았지만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은행도 오는 20일부터 미 달러화 등에 대한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미 달러화에는 보통 50%의 우대환율이 적용되고 기타 통화들에 대해서는 30%정도 혜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은행도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수수료를 70%까지 우대해주고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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