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1463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세종시교육청 예산은 8천562억원으로 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추경 예산안에 학생 안전 및 학교안전시설 확보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교육감 공약사업비 및 목적사업으로 특별 교부되는 교육시책 사업비 등을 추가 편성했다.
예산별로는 △노후교사 개축, 안전난간 설치, 장애인 안전시설 및 심폐소생 제세동기 등 학생 및 학교시설 안전 확보예산 111억원 △2016년 예정지역 학교신설 및 토지매입비, 증설교 스마트 환경 구축 등 317억원 △읍면지역 교육환경 개선 사업비 130억원 △방과후 학교운영, 무상급식, 돌봄교실 등 국가시책사업비 78억원, 교직원 인건비 부족액 517억원 등이다.
또 학생들의 인체공학을 고려한 책걸상 교체, 학교폭력예방 평화샘프로젝트 운영, 세종학생의날 개최 등에도 16억원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21일부터 열리는 제21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31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