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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항공사, 유가족에 500만원씩 긴급 지원

말레이항공사, 유가족에 500만원씩 긴급 지원

기사승인 2014. 07. 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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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피격된 자사 MH17기 탑승객 유가족들에게 긴급 지원금을 제공한다.

말레이항공은 탑승객 1명당 5000달러(514만원 가량)를 직계 가족들에게 지급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항공사는 “유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의로 (지원금을) 마련했다”며 “이는 최종 보상금과 별도이며 유가족의 법적 권리 주장과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말레이항공은 이 외에도 유가족들에게 숙박과 식사, 교통편 등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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