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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싸이메라’, 어떤기능 있나?

[디지털]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싸이메라’, 어떤기능 있나?

기사승인 2014. 07.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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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메라', 제2의 싸이월드 신화 달성할 수 있을까
-올 7월 '시즌2'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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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소통하는 포토SNS ‘싸이메라’ 화면 /제공=SK컴즈
사진 성형으로 대리만족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쉽게 편집해 사용할 수 있는 사진 보정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싸이메라’는 하나의 사진을 여러사람이 함께 편집하는 기능도 있어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싸이메라는 출시 2년 4개월 만에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했다. 국내 앱 시장에서 라인과 카카오톡을 이은 3번째 1억 건 다운로드다.

전세계 220여개국의 월간 이용자는 약 2600만명 수준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제공사인 페이스북이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냅챗을 30억달러(약 3조2000억원)에 인수 제안했을 때 스냅챗의 당시 월 평균 이용자는 2000만명이었다. 이점을 감안하면 낮은 수치는 아니라는 평가다.

많은 이용자를 기반으로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것이 ‘싸이메라’의 과제라면 증가하는 가입자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싸이메라는 자체 개발한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편집기능까지 통합한 스마트폰 카메라 앱이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실제 메이크업 효과를 볼 수 있는 메이크업 기능, 눈크게 등 자동 성형 기능이 있으며 다양한 촬영 렌즈, 약 1000여 종의 필터 및 꾸미기 아이템 등이 사용하기 쉽게 구성됐다.

전체 이용자 80% 이상이 해외 이용자이며 현재 영어, 독일어, 포루투갈어 등 총 9개 언어로 서비스 되고 있다.

가장 재미있는 기능은 메이크업 기능이다. ‘눈크게, 터치 성형, 메이크업, 뽀샤시, 화이트닝’ 등의 기능으로 셀프카메라 찍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이목구비 성형이 가능한 기능으로 머리와 속눈썹, 볼 터치, 컬러렌즈 등 다양한 미용 및 화장 효과도 제공하고 있다.

촬영과 관련된 기능으로는 연속촬영 렌즈, 어안렌즈, 토이 카메라 등 7종류의 다양한 촬영 렌즈를 제공하고, 손 떨림 보정, 타이머, 손떨림 방지, 터치샷 등 다양한 촬영모드도 지원한다.

이외에 사진들을 스토리화 할 수 있는 콜라주 기능과 깜찍한 손 글씨를 쓸 수 있는 브러쉬, 그리고 800여 종이 넘는 스티커 아이템 등으로 사진에 재미를 더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SK컴즈는 최근 ‘싸이메라 시즌2’를 출시하고 사진을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가장 핵심 기능으로 ‘함께’ 사진을 편집하고 공유하는 기능이다.

‘우리만의 비밀공간’은 사진을 함께 편집하고 공유하는 시즌2의 대표적인 기능이다. 또 리터치 기능은 싸이메라 기존 편집기능과 페이스팝 기능(대두 만들기)을 통해 그룹에 참여한 지인들과 함께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100여개의 필터, 라이트, 테두리 효과 아이템 제공으로 전혀 다른 이미지를 만들 수도 있다.

‘싸이메라 시즌2’에서는 기존 카메라 사용자의 편의성도 고려했다. 새로운 기능들을 통해 지인들과 소통을 원하는 고객들은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지만, 기존 카메라 촬영과 편집 기능은 회원가입 절차 없이 기존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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