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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괌 국제공항점 그랜드 오픈

롯데면세점, 괌 국제공항점 그랜드 오픈

기사승인 2014. 07. 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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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균 대표이사 "수준 높은 쇼핑문화 안겨드릴 것"
사본 -1 괌롯데면세점 오프닝 참석한 VIP
23일 괌 국제공항에서 거행된 롯데면세점 개장식에서 이홍균 대표이사(왼쪽 8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1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괌 국제공항내 단독 면세점 매장을 23일 오픈했다.

2000만 달러를 들여 완공한 롯데면세점의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에디 바자 칼보 괌 주지사(Governor Eddie Baza Calvo)를 비롯해 찰스 H 아다 괌국제공항 사장(Guam Airport Executive Manager Charles H. Ada II), 괌정부관광청 및 주요 호텔과 항공사를 포함한 관광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괌 롯데면세점 매장은 전세계 국제공항에 있는 면세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쇼핑 경험을 안겨드릴 것”이라며 “괌의 이미지를 높이고, 괌 국제공항에 경제적인 효과를 안겨 괌 주민들에게도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괌 현지 디자인 회사와 건축사가 설계한 롯데면세점 매장은 괌의 관문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괌 게이트웨이(Guam Gateway)로 명명된 독특한 컨셉으로 꾸며졌다.

675평 규모에 주요 브랜드 매장과 푸드 코트 등이 들어서 있다. 롯데면세점의 가장 큰 특징은 괌 게이트웨이 한가운데 조성된 차모로 문화센터로 입구에는 챠모로족들이 집을 지을 때 사용하던 고유한 라떼스톤이 세워져 있고, 챠모로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상징인 물소(카라바오)의 실물 크기 모형도 볼 수 있다.

또한 괌에서 제작된 공예품과 고유 과자, 특산품도 판매돼 현지 원주민들에게 경제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괌 게이트웨이가 공을 들인 또 다른 볼거리는 거대한 수족관 시설이다. 다양한 열대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 이 수족관은 여행객들에게 쇼핑 외에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괌에 대한 추억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면세점은 365일 24시간 영업하며, 현재 약 180 여명의 괌 현지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

지난해 괌을 방문한 우리나라 관광객은 총 24만5650명으로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3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11월1일부터 내년 1월12일까지 괌에서 쇼핑축제(Shop Guam Festival)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괌 롯데면세점이 괌 쇼핑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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