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대구지방보훈청 MOU 체결

지난 23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대구사이버대 및 대구지방보훈청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대구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MOU)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대구사이버대 학생들은 재능기부를 통한 보훈가족 심리치료 서비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훈청 관계자는 “6.25 등 전쟁으로 인한 공포와 아픔을 안고 있는 보훈가족이 정기적인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심리치료 서비스는 1년간 매주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개발은 임지향 대구사이버대 특수대학원 미술상담학과 학과장이 맡게 된다.

임 학과장은 “유공자와 유공자 가족을 위한 1년 장기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