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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24세이브…히로시마전 1이닝 2K

오승환, 시즌 24세이브…히로시마전 1이닝 2K

기사승인 2014. 07. 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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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한신원정1_오센
‘끝판 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5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말 등판, 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팀의 4-3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시즌 24세이브(1승2패)를 기록한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2위인 이와세 히토키(17개·주니치)와의 격차를 7개로 벌리며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이 경기에서 공 19개를 던진 오승환은 최고 시속 152㎞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2.11로 낮췄다.

9회초 선두타자 나가카와 가쓰히로를 맞은 오승환은 1구 볼 이후 2구 스트라이크를 꽂았고 3구 헛스윙을 유도했다. 4구도 볼이 들어갔지만 5구째에 다시 헛스윙을 끌어내며 첫 삼진을 기록했다.

도바야시 도타를 상대한 오승환은 1구부터 스트라이크를 꽂으며 압박했다.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에서 도타가 파울을 치며 맞섰지만 오승환은 6구째에 시속 152㎞의 빠른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 두 번째 삼진을 뽑아냈다.

마지막 타자 기쿠치 료스케는 8구 승부 끝에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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