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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서 또 싱크홀 발생

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서 또 싱크홀 발생

기사승인 2014. 08. 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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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타워 건설현장 공개'
제2롯데월드 타워 전경 / 사진=뉴시스
제2롯데월드 인근 도로에서 또 다시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5일 낮 12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도로에 가로 1m, 세로 1.5m, 깊이 3m로 추정되는 싱크홀이 생겼다.

경찰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인근 도로의 교통을 전면 통제했고 송파구청과 동부도로사업소 직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도로 복구작업을 벌였다.

주민들은 제2롯데월드 공사로 석촌 호수에서 물이 빠져나가면서 지반이 약해져 싱크홀이 발생한 것일 수 있다면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송파구와 동부도로사업소 등은 지하철 9호선 공사와의 연관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싱크홀이 난 지점은 지하철 9호선 굴착작업이 진행되던 곳”이라면서 “시공사인 삼성물산 등과 함께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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