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알파 곧 ‘개봉 박두’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메탈소재 적용해

갤럭시 알파 추정 사진/출처=GSM아레나

다음달 13일 출시 예정인 삼성 ‘갤럭시 알파’ 사진이 또 유출됐다. 갤럭시 알파가 아이폰6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삼성 갤럭시 알파의 유출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옆 테두리에 메탈소재를 적용했으며 이는 아이폰의 트레이드 마크로 기존 갤럭시 제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디자인이다

갤럭시 알파의 두께는 6.9mm로 갤럭시S5(8.1mm)나 아이폰5S(7.6mm) 보다 얇다. 후면은 갤럭시S5보다 촘촘한 펀칭패턴으로 디자인됐다. 화면크기는 4.7인치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HD(1080×720)로 선명도가 최근 선보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 모델에 적용된 쿼드HD(QHD) 디스플레이의 4분의 1이다. 후면 카메라 역시 1200만 화소급으로 갤럭시S5의 1600만 화소 대비 사양이 내려갔다. 전면 카메라는 210만 화소, 배터리는 1850밀리암페어아워(mAh)다.

갤럭시 알파 추정 사진/출처=GSM아레나

지난달 30일 갤럭시 알파 추정제품(모델명 SM-G850S)이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으며, 지난 6일에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하는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브라질 IT매체 테크문도(TecMundo)는 갤럭시 알파의 가격과 출시 일정을 포함한 세부 사양을 함께 보도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갤럭시 알파가 아이폰6와 경쟁체제 구축을 위해 내달 초에서 10월 브라질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399레알(약 108만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