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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UFG 연습 나흘째 비난…“선제타격은 정당한 권리”

北, UFG 연습 나흘째 비난…“선제타격은 정당한 권리”

기사승인 2014. 08. 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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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나흘째인 21일에도 비난을 이어가며 “선제타격은 정당한 권리”라고 위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무자비한 선제타격은 정정당당한 권리“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제와 남조선 괴뢰호전광들의 핵 선제타격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대응은 그에 앞선 무자비한 선제타격이며 그것이야말로 가장 올바른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발자들은 얻어맞아도 할 소리가 없다“라며 ”일단 우리가 때리면 미제와 남조선 괴뢰들은 구실 없이 얻어맞아야 하며 우리가 결심하면 침략의 본거지들은 불바다가 되고 잿더미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문은 ”핵무기는 더 이상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핵과 전술로켓을 비롯해 도발자들을 일격에 쓸어버릴 무장 장비들을 완전무결하게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에 대해 ”분별없이 날뛰지 말고 심사숙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UFG 연습 시작 전날인 17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선제타격이 우리가 선택한 임의의 시각에 무자비하게 개시된다“고 위협한 것을 시작으로 연일 비난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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