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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필리핀서 의료봉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필리핀서 의료봉사

기사승인 2014. 08. 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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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13일부터 17일까지 필리핀 바세코 지역에서 의료봉사 실시
의료봉사 사진
수원병원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세계 3대 빈민가 중의 하나인 필리핀 바세코 담박한에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13일부터 17일까지 세계 3대 빈민가 중의 하나인 필리핀 바세코 담박한에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한국청소년연맹이 공동으로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배기수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필리핀은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3번째로 유엔군을 파견한 우방국”이라며 “이제는 우리가 그들에게 도움을 줄 차례”라고 의료봉사 실시이유를 설명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가정의학과·치과 등 진료팀은 현지 이경옥 WMC(World Mission Community)선교사의 도움을 받아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강당에서 약 6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했다.

수원병원 의료봉사팀은 한국에서 사전에 준비해간 치과 유니트를 설치하고 환자의 치아 상태에 따라 발치 등 치료를 실시했다.

황태성 수원병원 치과과장은 “바세코 현지에 사는 주민들은 어른 아이를 막론하고 치과적 질환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이들에 대한 의료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김태성 가정의학과장은 “아이들이 대부분 위생 문제로 기침, 콧물 등의 기본적인 질환조차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영양상태 또한 취약한 상황”이라고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수원병원은 해외 의료봉사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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