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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사과문, 아버지의 애타는 심정 “아들 잘못 가르쳤다…부끄럽고 마음 아파”

성룡 사과문, 아버지의 애타는 심정 “아들 잘못 가르쳤다…부끄럽고 마음 아파”

기사승인 2014. 08. 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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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이 아들 방조명의 '마약 흡연 체포'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성룡은 21일 자신의 웨이보에 "나는 굉장히 분노하고 경악했다. 공인으로서 매우 부끄럽고 아버지로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방조명 엄마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다. 청소년들이 방조명을 교훈으로 삼아 마약을 멀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성룡은 "'잘못을 저질렀다면 결과에 책임을 져야한다. 아버지로서 나는 너와 함께 앞으로의 길을 마주할 것"이라며 "아들을 잘못 가르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며 방조명을 대신해 대중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방조명은 가진동과 함께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됐으며 현재 조사중이다.


성룡 사과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룡 사과문 보니까 정말 아비로서의 찢어질 듯한 심정이 느껴진다", "성룡도 마음고생 심할듯", "아들이 성룡 얼굴에 먹칠을 했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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