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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적재적소에 필요한 호텔 유치”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적재적소에 필요한 호텔 유치”

기사승인 2014. 09. 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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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부사장 "한진그룹 호텔 사업의 비전은 양보다는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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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칼호텔네트워크 대표)와 폴 라이트 그랜드 하얏트 인천 총 책임자가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 사진=홍정원 기자@zizou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은 3일 인천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진그룹 호텔 사업의 비전은 많은 호텔을 보유하는 것보다 수요가 꼭 필요한 지역에 유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인천의 관문으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인천 송도에 이미 많은 호텔이 있지만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인천의 관문에서 국제 회의를 유치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설을 갖췄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또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 건설 중인 윌셔 그랜드호텔의 경우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면서 대한항공의 미국 사업본부가 위치한 곳이라는 점에서 한국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호텔 복합단지 사업 추진에 대해 “현재는 공청회 등을 개최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수요를 고려할 때 호텔 복합단지의 필요성에 대한 입장은 기존과 같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은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 호텔 면세사업본부 등을 거쳐 2009년부터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직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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