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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 4, S5 넘어설까

갤노트 4, S5 넘어설까

기사승인 2014. 09. 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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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스틸러스 펜 등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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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 4가 네티즌들의 연이은 찬사를 받으며, 삼성전자의 주력 상품인 S5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날 IT 전문매체 ‘매셔블’은 “갤럭시 S5가 명목상 삼성의 기대주이기는 하지만, 향후에는 그 위치를 갤노트 4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시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결합한 ‘패블릿’ 시장이 커지면서 갤노트의 성장세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갤노트4의 강점으로 최신형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고급 사양을 꼽는다.

갤럭시노트4는 노트3보다 2배 선명한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2560x1440의 쿼드HD는 모든 디스플레이 중에서 색 표현력이 가장 뛰어나며 명암비가 높고 시야각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의 기능도 기존 제품보다 향상됐다. 갤럭시노트4의 후면 카메라는 1600만의 고화소이며 디지털카메라에 적용된 ‘스마트 광학식 손떨림방지’ 기능을 탑재,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 카메라 역시 370만 화소로 갤럭시 제품 중 최대이며 ‘와이드 셀피’ 모드로 최대 120도 화각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밖에 심장 모니터 등을 측정하는 S헬스 앱과, 배터리 10% 상태에서 24시간 켜져있는 울트라 에너지절약모드도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네티즌들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몽블랑과의 제휴로 만들어진 스틸러스 펜이다. ‘픽스’와 ‘이 스타워커’는 각각 클래식하면서도 가벼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몽블랑측은 이를 ‘디지털 라이팅’ 디바이스라고 부르며 보다 고급스러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것이라고 설명한다.

업계에서는 몽블랑과의 제휴로 갤럭시노트4의 소장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관 뿐만 아니라 기능도 향상됐다. 갤럭시노트 4는 칠판 등에 적힌 글씨 사진을 찍고 이를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한 네티즌은 “글씨를 찍기만 하면 노트 필기를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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