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화가 부산에 도착했다.
이날 경남도청을 출발한 성화는 차량편으로 거가대교, 을숙도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도시철도 수영역, 문현역을 거쳐 오후 6시께 범내골역에 도착했다.
범내골역에 도착한 성화는 88명의 주자에 의해 부산시청 녹음광장으로 옮겨져 안치됐다.
성화 안치 환영행사에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해동 시의회의장, 김석준 시교육감, 성화봉송주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치된 성화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오전 10시 경북 안동으로 출발한다.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로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