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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베를린에서는…IFA 전시장 TV 경쟁 ‘불꽃’

지금 베를린에서는…IFA 전시장 TV 경쟁 ‘불꽃’

기사승인 2014. 09. 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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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LG, TV와 예술 접목한 전시
차세대 TV 돌격
사진1.105 밴더블 UHD TV
105인치 벤더블 UHD TV./제공=삼성전자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가전박람회(IFA) 2014’의 열기가 뜨겁다. 전시장의 꽃은 단연 ‘TV’로 신기술로 무장한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와 예술을 접목한 제품과 차세대 TV 등을 앞세운 전시로 IFA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협업해 커브드 울트라HD(UHD) TV를 이용한 디지털 아트 ‘커브의 기원’을 선보였다. 65인치 커브드 UHD TV 26대, 무선 멀티룸 오디오 ‘M7’ 12대로 만든 아치 형태의 구조물이다.

관람객들이 작품 앞을 오가다 보면 TV의 강렬한 컬러 패턴과 오디오의 사운드로 오감이 사로잡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105인치 벤더블 UHD TV로 커브를 형상화한 구조물을 전시장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크기의 벤더블 TV로 ‘UHD 디밍(UHD Dimming)’으로 화면을 더 세밀하게 나눠 명암비와 컬러 디테일을 강화했다. ‘크리스탈 블랙 패널’을 적용, 선명도가 향상돼 눈에 편안한 화질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48인치에서 105인치에 이르는 커브드 UHD TV와 커브드 풀HD TV 등 총 72대의 커브드 TV 제품군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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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가변형 올레드 TV./제공=LG전자
LG전자는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디자인을 담은 올레드 TV를 전시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발광물질로 만든 올레드 TV가 반짝이는 크리스털과 만났다.

스마트폰보다도 얇은 4㎜대 두께에 화면 몰입감을 높이는 투명 스탠드를 받쳤다. 스탠드 좌우 부분에 3가지 다른 크기로 총 46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수작업으로 장식됐다. 유선형 패턴으로 수놓인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은 제품이 꺼져 있을 때도 은은하게 빛을 발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LG전자는 전시관 입구에 UHD 화질의 84인치 디스플레이 20대로 초대형 사이니지를 구성했다. ‘울트라 올레드 TV’와 초대형 UHD TV 등 차세대 TV 라인업도 전면에 배치했다.

울트라 올레드 TV는 4컬러(WRGB) 방식으로 만들어낸 3300만개의 서브화소가 실물을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웹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TV로 간편한 전환·탐색·연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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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4K TV./제공=소니코리아
한편 소니는 4K UHD 곡면 TV를 선보였다. 브라비아 TV S90B 시리즈(75·65인치)는 곡면 LCD 화면과 멀티 앵글 라이브 스피커 시스템을 탑재해 몰입감이 탁월하다. 소니의 독보적인 4K 픽처 엔진인 4K 엑스 리얼리티 프로와 익스텐디드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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