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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로 셀프여행 가능해져...여행 트렌드 바꾸는 애플

아이폰6로 셀프여행 가능해져...여행 트렌드 바꾸는 애플

기사승인 2014. 09. 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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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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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과 아이워치 신제품이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된 이후 이 신제품들의 주요 기능들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미디어 매체인 폭스뉴스(Foxnews)는 15일(현지시간) 이미 미국의 소비자들은 모바일로 항공 티켓을 구매하고 앱을 통해 커피를 구매하는 습관에 익숙해져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번 신제품 애플의 아이워치와 애플페이 기능이 여행자들을 더 흥미롭게 하고 더 나아가 여행산업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페이(Apply Pay)는 여행객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시스템은 지문인식 과 암호화 시스템으로 개인의 신용 정보 보호를 한층 더 강화시켜 준다.

또한 이미 디즈니를 포함한 여러 업체들이 애플 페이와 파트너쉽을 맺었고 애플페이의 영향력이 커질 수록 그 수는 더 증가될 것으로 전망 된다. 애플 페이로 여행 상품이나 티켓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수록 사용자들의 모바일 예약 경험도 더 간소해질 수 있다.

호텔은 스마트폰의 영향력에 대해 빠르게 인지하고 있는 산업중의 하나다. 하나의 예로 호텔 스타우드(Starwood)는 이미 새 앱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해 투숙객들이 호텔룸의 상태를 확인하고 가상현실 키를 이용하여 문을 열 수 있는지 테스트 중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프론트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투숙객들은 자신들의 룸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아이폰6에 탑재된 새 카메라 기능은 여행지에서 보다 나은 사진을 전문가 수준으로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제품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의 포커스 픽셀 기능은 상대적으로 빛 노출이 적은 환경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빠르게 초점을 잡아준다.

고해상도 동영상 또한 기존보다 초당 프레임이 2배 증가된 스피드로 촬영이 가능하다. iOS8 버전은 타임랩스 기능까지 갖추어져 있다.

애플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결국 스마트홈 구현에 있다. 애플이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에서 공개한 홈키트(HomeKit)는 사용자가 밖에서도 자신의 집을 모니터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애플의 아이폰이 담당하는 기능은 실질적으로 여행객에게 기존보다 더 많은 편의성을 가져다 준다. 애플의 스마트폰이 여러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지 두고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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