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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베테랑 박경탁 소방장,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19년 베테랑 박경탁 소방장,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기사승인 2014. 09. 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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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박경탁 울산 남부소방서 소방장(사진)이 제41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을 차지했다고 소방방재청이 16일 밝혔다. /사진=소방방재청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KFPA)가 17일 오전 KFPA 1층 강당에서 제 41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1974년 제정된 소방안전봉사상은 화재피해를 줄이고 소방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소방공무원을 매년 선발해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대상은 울산 남부소방서 박경탁 소방장이 차지했다.

1995년 임용돼 19년간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한 박 소방장은 2013년 7월 울산시 남구 삼성정밀화학 물탱크가 폭발한 현장에 출동해 철판 더미에 깔린 인명을 구조했으며, 2011년 삼양사 화재 때도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데 공을 세웠다.

이 외에도 18명의 소방공무원이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상금(대상 500만원, 본상 200만원)과 함께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고 소방방재청은 설명했다.

17일 시상식 행사에는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이기영 KFPA 이사장, 손해보험사 임원, 수상자 가족 및 동료 등 250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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