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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1월14일 새 회장 선임 주주총회…내달 말 신임회장 윤곽

KB금융, 11월14일 새 회장 선임 주주총회…내달 말 신임회장 윤곽

기사승인 2014. 09.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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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장-행장 겸직 가능성도 있어
KB금융지주가 새 회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11월14일로 잠정 결정했다.

주주총회 안건이 확정되는 10월 말까지는 새 회장 후보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18일 “(주총이) 11월 14일로 잠정 결정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총 안건은 개최 2주 전까지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10월 말까지는 회장 후보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KB금융 이사회는 지난 17일 간담회와 긴급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임영록 전 회장을 해임했다.

19일 오후에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되며, 계열사 상무급 이상의 내부 후보군, 헤드헌팅업체와 이사회 추천을 통한 외부후보로 후보군이 꾸려진다.

이후 서면평가와 평판조회, 심층면접 등으로 최종 회장 후보를 확정한다.

국민은행장 선임은 회장이 선임된 뒤 진행된다.

은행장 후보는 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된 계열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대추위)에서 뽑는다.

하지만 주전산기 교체 갈등이 지주 회장과 은행장간의 갈등이었기 때문에 지주회장이 행장직을 겸직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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