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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화면 크기는...‘4.7인치’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화면 크기는...‘4.7인치’

기사승인 2014. 09. 2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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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4.7인치 디스플레이 제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14년 상반기 스마트폰 크기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아이폰6의 화면 크기와 같은 4.7인치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4.5인치 제품을 가장 선호했던 지난해 조사된 결과에 비해 0.2인치 늘어난 셈이다.

SA는 또 현재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의 91%가 기존 4인치 제품보다 큰 화면을 원했으며, 특히 4.5인치와 4.7인치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이폰 이용자들은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작은 화면을 선호했다고 SA는 설명했다.

아이폰 이용자들을 상대로 화면 크기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4.7인치 제품의 선호도는 70% 이상이었으며, 5.5인치 제품의 선호도는 30%를 밑돌았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폴 브라운 SA 이사는 “아이폰6의 화면 크기는 현재 아이폰 이용자의 선호도에 부합하고, 과거 아이폰 이용자를 되찾을 수도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케빈 놀런 SA 부사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화면 크기는 점차 커지고 있지만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PC 합성어)에 대한 관심은 낮다”며 “5.5인치 아이폰6 플러스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위해 휴대 편의성을 희생할 수 있는 소비자 일부에게만 관심을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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