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우수교원 양성방안 적극 수렴”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25일 “초등학교 예비교원 양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오후 전주교대에서 열린 전국 교원 양성 대학교 총장 협의회에 참석해 “인재육성과 학생 교육을 위해 우수한 교육자 자질을 가진 교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초등학교 교원 양성 단계에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12개 대학 총장들은 황 장관에게 “교육부가 대학에 지원하는 사업에 교원 양성대학을 위한 부분이 적다”며 교육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총장들은 “교원 양성대학 교수를 비롯한 인력 충원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교원 양성대학의 자립을 위한 특별 재정지원을 해달라”고 촉구한 뒤 지방 교육대학교에 박사 과정 설치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