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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8 버그 불편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

애플 “iOS8 버그 불편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

기사승인 2014. 09. 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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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8
애플 홈페이지 캡쳐.
애플이 모바일 운영체제 iOS 8의 새 업데이트인 iOS 8.0.2를 25일(현지시간) 배포하며 문제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애플은 이날 언론매체들에 보낸 성명서에서 iOS 8.0.2의 배포 사실을 알리면서 “iOS 8.0.1의 영향을 받은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17일 iOS 8을 내놨으나 앱 크래시(앱이 사용 도중 갑자기 죽으면서 비정상으로 종료되는 현상)가 크게 늘어나는 등 문제가 발견됐다.

이는 새 OS가 나오면 흔히 일어나는 일이었지만, 애플이 이를 바로잡는다면서 24일 한때 내놨던 iOS 8.0.1에 심각한 버그가 있어 일이 커졌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 중 상당수가 원래 깔려 있던 iOS 8.0을 iOS 8.0.1로 업데이트를 한 경우 기기가 기지국을 찾지 못해 ‘통화 불가능’ 메시지가 뜨거나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겪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미국 언론은 ‘업데이트게이트’(Updategate)라는 부르며 애플은 곤경에 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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