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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0월 단가표 공개…지원금 최대 ‘30만원’키로...갤노트4에 25만원 지원

SKT, 10월 단가표 공개…지원금 최대 ‘30만원’키로...갤노트4에 25만원 지원

기사승인 2014. 09. 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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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노트4 85요금제에 최대 25만원 지원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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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10월 1차 단가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앞두고 10월1일부터 적용하게 될 SK텔레콤의 요금제 1차 단가표가 공개됐다. SK텔레콤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금 상한가로 정한 30만원 수준을 최고 수준으로 하고, 최저 지원금은 26만원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방통위가 정한 지원금 상한선인 30만원 수준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알파 출고가 74만 8000원에 34요금제를 쓸 경우 9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52요금제에는 12만원을, 69요금제에는 19만원, 85요금제에는 27만원을 제공한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 노트4는 출고가 96만7000원에서 34요금제에 7만원, 52요금제에 10만원, 69요금제에 17만원, 85요금제에 25만원에 해당하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S5(광대역 LTE-A)에는 출고가 81만4000원에서 34요금제에 7만원, 52요금제에 10만원, 69요금제에 15만원, 85요금제에 23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하지만 이날 오후 6시께 1차로 정해진 10월 단가표인 만큼 밤새 바뀔 가능성이 크다. 특히 현재 공개된 10월 단가표 외에 대리점과 판매점에 추가로 적용되는 리베이트(지원금)이 달라 소비자가 구매할 때는 지원금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업계는 이번에 공개된 단가표를 두고 당분간 이통시장의 빙하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요금제 별로 보조금을 주겠다는 단통법 취지는 조금 어긋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통사가 공개한 단가표의 보조금 규모는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저가 요금제와 고가 요금제에 모두 보조금을 주겠다는 단통법 취지와 지금 공개된 단가표의 수준과는 어긋나있는 것 같다”며 “이통3사 모두 단가표를 공개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도 이날 자정을 기점으로 요금제 단가표를 전국 매장에 공개해 배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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