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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th BIFF] ‘군중낙원’ 첸이한 “노출 부담 없어…다음 작품서 벗은 옷 다시 입겠다” 너스레

[19th BIFF] ‘군중낙원’ 첸이한 “노출 부담 없어…다음 작품서 벗은 옷 다시 입겠다” 너스레

기사승인 2014. 10. 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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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중낙원'의 주연배우 첸이한이 작품 속 노출 이야기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첸이한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군중낙원'(감독 도제 니우) 기자회견에서 파격적인 노출 수위에 대해 "내가 맡은 캐릭터가 군영 내 에서 일하는 매춘부다. 당연히 노출이 있을 거로 생각하고 준비해서 부담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매 작품마다 나를 불러주고 괴롭히는 감독님께 감사할 뿐이다"며 "다음 작품부터는 이번에 하나하나 벗은 옷을 다시 하나하나 주워 입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극중 첸이한은 '군중낙원'이라 불리는 군영 내 공창의 매춘부 지아 역을 맡았다. 

'군중낙원'은 1969년 대만의 금문도를 배경으로 중국 본토와 대치중인 해안정찰부대인 해룡부대에 신병 파오(첸이한)가 전입해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군중낙원'이라 불리는 '831' 군영 내 공창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억압적 군대 문화에 대해 담았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 개막을 시작으로 열흘간 펼쳐진다. 부산 영화의 전당을 비롯해 7개 극장 33개 상영관에서 진행되며 79개국 314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대만 도제 니우 감독의 영화 '군중낙원', 폐막작은 홍콩 리포청 감독의 '갱스터의 월급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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