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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10월 황금연휴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

대형마트, 10월 황금연휴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

기사승인 2014. 10. 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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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척아이롤
10월3일 개천절 등 황금연휴를 맞아 대형마트가 소비 물꼬를 트고자 공격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2주간 나들이 용품 등 100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계란(25구·영양란)을 42% 할인한 3980원, 제주 은갈치를 최대 40% 할인한 1만8000원(왕·마리)에 선보인다. 제철 햇 배(5㎏·박스)는 9500원으로 가격을 30% 낮췄다.

또 8일까지 1주일간 거봉 포도, 코카콜라 등 생필품 총 14종 가운데 매일 2품목씩 한정수량을 최대 50% 할인하는 ‘단 하루 특가전’을 연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1∼7일 일주일간 삼겹살(100g)을 1480원에 판매하는 등 나들이 먹거리 모음 행사를 한다.

장기불황의 여파에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소비심리를 황금연휴가 낀 10월에 살리고자 대형 할인 행사를 한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이 3.9% 감소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올해 분기별 매출 신장률은 1분기 -1.9%, 2분기 -1.4%, 3분기 -2.7%다.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패딩 점퍼, 겨울 코트 등 겨울 상품을 온라인몰을 통해 특가 판매한다. 레노마 레이디 덕다운 패딩점퍼를 2000장 한정 수량으로 4만9000원에 특가에 선보이고 지오지아 패딩 코트도 정상가보다 약 14% 저렴한 8만5140원에 제공한다.

미센스 바바리 코트는 10만7070원에 할인 판매하고 삼성, 롯데카드로 결제 시에는 추가로 청구할인 돼 9만1560원에 구매 가능하다. 구찌와 프라다 등 수입 명품 브랜드의 신상품은 최대 30% 할인해 10개월 무이자 할부로 판매하고 위조품일 경우 200% 보상해 준다.

롯데마트도 연휴를 맞아 오는 8일까지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황금연휴 먹거리 특집’ 행사를 펼친다. 구이용 먹거리인 호주산 냉장 척아이롤(100g)과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각각 1540원, 1280원에 판매한다. 샐러드 채소와 나들이 간식 등도 최대 50% 할인한다.

또 세계 유명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맞춰 독일 맥주(500㎖ 캔) 7종을 16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황금연휴가 중국 국경절(10월 1∼7일) 기간과 맞물리는 만큼 전국 7개 점포에 방문한 중국인 고객에게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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