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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이슈&뷰/ “힐링하고 싶나요? ‘러버덕’ 보러 오세요”

[동영상] 이슈&뷰/ “힐링하고 싶나요? ‘러버덕’ 보러 오세요”

기사승인 2014. 10. 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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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내달 14일까지 전시예정

  

 아시아투데이 이현미 기자 =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에 네덜란드 출신의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공공예술 프로젝트인 ‘러버덕 프로젝트’가 전시돼 화제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홍콩, 타오위안, 북경, 피츠버그, 시드니 등 지금까지 여러 나라에서 전시되었으며 서울이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이다. 


이번에 전시된 ‘러버덕’의 무게는 1톤에 아파트 5~6층의 높이로 성인 여성 키의 10배가 조금 넘는다. 또한 ‘러버덕’을 받쳐주는 바닥의 무게는 6톤이다.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러버덕 프로젝트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 사람을 차별하지도 않으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러버덕은 치유의 속성을 지닌다. 물 위에 다정하게 떠 있는 오리를 보면 저절로 치유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러버덕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동안 수많은 지역에 사랑과 행복을 전해온 이 프로젝트를 보러 온 대학생 김준성 씨는 “지금 시험기간이어서 바쁜데 시간 내서 ‘러버덕’을 보니 귀엽고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주 학생은 “사람들이 ‘러버덕’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석촌 호수 근처에 사는 김희욱 학생은 “‘러버덕’이 생각보다 크고 귀엽다. 혼잡한 세상 속에 이런 대형 조형물이 있으니 훨씬 더 조화롭고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러버덕 프로젝트’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 동호에서 진행된다.


[아투티비 www.ato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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