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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윤박 “손담비 과거 여신, 지금은 가족 같아”

‘가족끼리 왜이래’ 윤박 “손담비 과거 여신, 지금은 가족 같아”

기사승인 2014. 10. 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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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윤박이 과거 이상형이라고 밝힌 손담비에 대해 바뀐 생각을 전했다.
 
윤박 16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기자간담회에서 “누나가 절 대하는 게 남동생처럼 대한다. 아까도 저한테 ‘빙구’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여신이었지만 지금은 친누나같고 친구누나 같아서 오히려 더 좋다”고 전했다. 

극중 둘째 아들 차강재 역을 맡고 있는 윤박은 자신의 캐릭터가 비호감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해 “드라마에 따라 자기가 수행해야 할 역이 있다”며 “골기퍼 갑자기 골 넣으러 가면 안 되는 것처럼 비호감 이미지 벗으려고 하는 것은 골기퍼가 골 넣으려고 하는 것고 같다”고 말했다. 

또 “제 위치에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고 어떤 이미지를 드리건 게의치 않고 충실이 하려고 하고 있다. 욕먹는 게 제게는 찬스일 수도 있고 당분간은 더 욕을 먹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근래 보기 드문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삼남매의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지난 12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17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자체최고 시청률 29.5%(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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