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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는 김무성 “낙제점(만) 면했다”

취임 100일 맞는 김무성 “낙제점(만) 면했다”

기사승인 2014. 10. 2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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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논의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겠다" 함구
21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낙제점을 면했다고 스스로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취임 100일 중 가장 잘했다고 평가하는 일을 꼽아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날마다 새로워짐)의 심정으로 항상 새롭게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을 갖겠다”며 “사고의 규제 없이, 항상 넓은 사고로 생산력을 갖고 당을 변화시켜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 100일 행사와 관련해서는 “100일 잔치할 만한 상황이 안 된다”며 “국정감사도 있는데 조용하게 넘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개헌론 봇물’ 발언 이후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개헌논의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겠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 야당 지도부의 청와대 회동 여부와 관련해서는 “(민생·경제 관련 법안들의 국회 처리와 관련해) 야당의 새로운 원내대표와 대통령이 대화를 하는 게 너무 당연하다”며 “박 대통령이 (회동을) 하시겠다 했으니 언젠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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