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용 산업로봇부터 가정에서 쓰이는 서비스용 로봇까지 우리나라 로봇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2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로보월드 2014’가 진행된다.
‘로봇의 모든 것(All about Robots)’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로봇 전시회, 경진대회, 홍보관 로봇플렉스(RobotPlex) 콘퍼런스가 동시에 열린다.
전시장에는 9개국 176개사가 470개 부스에 참가해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 부품 등을 전시했다. 특히 수술 로봇관을 구성해 미래의 로봇산업 방향을 제시하고, 부품/소프트웨어(SW) 공동관 구성과 입체(3D) 프린트를 이용한 로봇제품개발 사례 발표를 통해 다른 분야 제조업과 로봇산업의 협력모델을 선보인다.
로봇제품의 마케팅 장을 마련해 로봇 판매와 로봇에 대한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로봇에 대한 이해, 생활제품으로서의 인식을 높여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로봇 복합문화공간인 로봇플렉스(RobotPlex)를 운영한다.
아울러 25개국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6인의 국내외 석학이 기조강연을 하는 국제자동제어학술회의는 이날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