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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 몽골서 비수술 한방치료 선봬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 몽골서 비수술 한방치료 선봬

기사승인 2014. 10. 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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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은 신준식 <사진 가운데> 박사가 지난 21~22일 몽골서 비수술 한방치료를 선 봬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23일 밝혔다.

신 박사는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 국립 제3병원 대강당에서 의료진들에게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과 오십견 등의 관절질환을 침과 한약으로 치료하는 비수술 한방치료법을 선보였다.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한약의 척추질환 치료효과와 통증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PAIN지에 발표된 동작침법에 대해 현지 의료진의 관심이 높았다.

동작침법은 급성요통으로 거동을 할 수 없는 환자에게 침을 놓고 스스로 움직이며 통증을 줄여나가는 자생 고유의 침 치료법이다.

신 박사는 강의 중 현장에서 허리나 관절에 문제가 있는 몇몇 환자를 대상으로 침 치료를 시연하기도 했다.

치료를 받은 환자 중 나랑체첵(여·33)씨는 어린아이를 구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14년 이나 지팡이를 짚고 다니던 환자.

통증이 심해 집 밖에 나갈 수 없었던 나랑체첵 씨지만 현장에서 신 박사의 추나요법과 동작침법 치료를 받고 20분 만에 지팡이 없이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됐다.

비수술 한방치료에 매료된 몽골 국립 제3병원은 신 박사와 토모르어치르 체뎁어치르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술 및 학술교류·의료진 연수프로그램운영을 골자로 하는 상호의료협력(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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