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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안재현 “내 나이 스물여덟…결혼자금 열심히 모으고 있다”

‘패션왕’ 안재현 “내 나이 스물여덟…결혼자금 열심히 모으고 있다”

기사승인 2014. 10. 2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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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안재현이 결혼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서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 날 닮은 예쁜 딸과 똑같은 옷을 입고 콜렉션도 가보고 아이를 안고 워킹도 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가정을 꾸리려면 돈이 있어야 되고 집이 있어야 되고 차가 있어야 되더라. 그래서 앞만 보고 달리며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써니가 "벌써부터 결혼자금을 모으고 있는 거냐"고 묻자 안재현은 "스물여덟인데 열심히 모아야 한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안재현은 연기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안재현은 "장태유 감독님이 날 보고 싶어 하신다는 얘길 듣고 인사드리러 갔다"며 "알고보니 그날이 '별그대' 윤재 역할 오디션 날이었다. 박지은 작가님도 날 좋게 보셔서 '윤재 역할을 해볼 생각이 없냐'고 물었지만 '연기를 못해서 못 한다'고 정중하게 고사를 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장태유 감독에게는 '안 한다'고 말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극중 윤재의 캐릭터와 겹쳐 보인 것. 다음날 식사 자리에서 장 감독과 연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안재현은 "이 분과 함께라면 많이 배우면서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안재현은 11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패션왕'에서 누구에게나 선망의 대상인 원호 역할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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