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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싸이·이승환 등 신해철 병문안…쾌유 기원

서태지·싸이·이승환 등 신해철 병문안…쾌유 기원

기사승인 2014. 10. 2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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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여전히 의식불명인 가운데 서태지와 싸이, 이승환 등 동료가수들의 병문안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서태지와 이승환, 김종서는 신해철이 입원 중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면회했다. 싸이와 윤도현은 지난 24일 신해철을 찾았다.

서태지는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6'에 깜짝 등장해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많이 응원해달라.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잇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승환도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어나라 제발. 너와 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글을 남겼다. 

김종서는 트위터에 "해철이가 벌떡 일어날 수 있게 여러분 같이 빌어 주세요. 많은 사람의 염원이 모이면 큰 에너지가 되지 않을까 믿어봅니다"고 전했고, 윤도현은 "해철이 형 힘내서 일어날 겁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그렇게 될 겁니다!"라고 쾌유를 기원했다.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료 가수들이 안타까운 모습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신해철 씨의 모습을 믿을 수 없어하며 크게 가슴 아파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장스러운 심정지로 긴급수술을 받은 후 현재까지 의식 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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