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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친구, ‘초 미니어처 말’ 얼마나 작길래…?

강아지와 친구, ‘초 미니어처 말’ 얼마나 작길래…?

기사승인 2014. 10. 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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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2
초 미니어처 말 ‘에이서’와 그의 강아지 친구 데몬 출처=유튜브 캡쳐
왜소증은 사람뿐만이 아니라 동물에게도 나타난다. 그 중 미니사이즈의 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바크로프트TV가 지난 2일 공개한 영상에는 보통의 말에 비해 한없이 작은 말 ‘에이서’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일본 매체 토카나의 지난 24일 보도에 따르면 이 작은 말은 영국 에섹스주의 미니어처 말 농장에 있는 세 살짜리 수컷 말 ‘에이서’다. 보통 미니어처 말의 평균 키가 약 86cm인 것에 비해 에이서는 55.8cm로 더 작다. 농장 주인은 에이서를 설명하며 “이렇게 작은 말은 본 적이 없다. 이 아이는 초 미니어처 말이네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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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와 보통 말의 체격차이 출처=유튜브 캡쳐
에이서의 아버지는 미국에서 수입되어 온 말로 어미 말과 같이 왜소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은 에이서와 같은 말이 태어나면 처분해버리지만 이 주인은 에이서 함께 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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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에이서 출처=유튜브
에이서를 농장 밖으로 데리고 다니면 금새 주목을 받아 많은 사람들에 마음을 사로 잡는다며 매체는 전했다. 주인은 에이서를 팔아 달라는 제안도 많아 해외에서는 상당한 금액을 제시 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에이서는 주인의 반려견인 강아지 데몬과 친구로 낮에는 데몬과 놀며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에이서용으로 특별 제작된 마구간에서 수면을 취한다.

매체는 에이서가 내장 질환 등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치 않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평온하게 살아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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