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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몰던 차 전신주 꽝… 2명 사상

고교생 몰던 차 전신주 꽝… 2명 사상

기사승인 2014. 10. 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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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2시 43분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동성택시 앞 도로에서 싼타페 승용차(운전자 장모군·18)가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씨(20)가 숨지고 운전자 장군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다.

운전자 장군은 현재 고등학생으로 알려졌으나 만 18세가 되면 취득할 수 있는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었다고 알려졌다.

또 이 사고로 전신주가 부러지면서 도로 중앙 방면으로 넘어졌다.

이 때문에 도로 주변 창고형 공장들이 일부 정전돼 한국전력이 복구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승용차가 팔용동에서 파티마병원 방면으로 가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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