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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산 용암, 마을 60m 앞까지 흘러내려…주민 4000명 대피

하와이 화산 용암, 마을 60m 앞까지 흘러내려…주민 4000명 대피

기사승인 2014. 10. 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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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화산 용암, 마을 60m 앞까지 흘러내려…주민 4000명 대피 /사진=SBS 방송 캡처
 하와이 용암 분출 소식이 화제다.

27일(현지시각) 미국 CNN은 하와이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나와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따르면 2000도에 이르는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은 시속 7~10m로 이동하며 이날 오후 인근 푸나 지역 파호아 마을 60m 앞까지 흘러내렸다.

하와이주 당국은 용암 이동 경로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바람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는 연기주의보를 내렸다. 용암이 마을 코앞까지 다가와 인근 주민 400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지난 1990년에도 용암이 마을을 덮쳐 가구 200여 채가 잿더미가 되는 피해를 당한 바 있다.

하와이 화산 용암 분출 소식에 누리꾼들은 "하와이 화산 용암 분출, 너무 무섭다" "하와이 화산 용암 분출, 현지인들 무사해야 할 텐데" "하와이 화산 용암 분출, 큰 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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