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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침입 이번에는 온라인? 네트워크에 수상한...

미국 백악관 침입 이번에는 온라인? 네트워크에 수상한...

기사승인 2014. 10. 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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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로이터 통신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당국자는 이날 백악관이 사용하는 컴퓨터 네트워크에 수상한 움직임이 발견돼 대응책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상이 발견된 것은 백악관 직원이 사용하는, 미국 국방부 전용 네트워크로 기밀로 분류되지 않는 정보와 이메일을 다루는 ‘NIPRNet’로 알려졌다.

이에 당국자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 들여 긴급하게 대응하고 경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는 지난 22일 백악관 K-9 경호견이 백악관 북쪽 담을 넘던 괴한을 제압 한지 일주일 만의 사건이어서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언론들은 22일 백악관 비밀경호국 대변인 에드윈 도노반의 말을 인용해 “오후 7시16분께 한 남성이 백악관 북쪽 담을 넘어 20m쯤 나아가다 비밀경호국 요원과 백악관 K-9 경호견에 의해 체포됐다. 개들이 그를 붙잡았다”고 전했다.

백악관 K-9 경호견에게 잡힌 남성은 인근 메릴랜드주에 사는 23살의 도미니크 아데사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도노반 대변인은 “체포당시 아데사냐는 비무장 상태였으며 추후 기소 때까지 정신 감정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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