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3분기 모바일쇼핑 거래 4조 육박…작년비 125%↑

3분기 모바일쇼핑 거래 4조 육박…작년비 125%↑

기사승인 2014. 10. 31.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여행·예약서비스, 의류·패션 등 비중 높아
통계청
통계청은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늘면서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크게 늘었다”며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바일 쇼핑이 급성장하고 있다. 3분기 거래액이 1년 전보다 100% 넘게 급증하면서 4조원을 코 앞에 두게 됐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3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조3790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7.8% 늘었다.

특히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체의 34.1%를 차지한 3조883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4.8% 급증했다.

지난해 1분기까지만 해도 1조1000억원 수준이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4분기 2조3000억원, 올해 1분기 2조8000억원, 2분기 3조2000억원, 3분기 3조8000억원 등 급증을 거듭해 4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통계청은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늘면서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크게 늘었다”며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을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여행 및 예약서비스(20.8%),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16.9%), 생활·자동차용품(12.7%) 순으로 비중이 높다.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액도 모바일쇼핑과 비슷했다.

여행 및 예약서비스의 비중이 20.7%로 가장 컸으며,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이 14.3%, 생활·자동차 용품이 11.6%로 뒤를 이었다.

작년 같은 분기 대비 성장세로 따지면 여행 및 예약서비스(33.3%), 생활·자동차용품(27.9%), 화장품(23.7%) 등에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반면 소프트웨어(-13.8%), 사무·문구(-10.4%) 등의 거래액은 감소했다.

취급 상품 범위별로 보면 여러 종류의 상품을 파는 종합몰 거래액은 작년 같은 분기보다 15.3% 늘었고, 특정 종류 상품만 파는 전문몰은 25.8% 증가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