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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일본대지진 희생자 추도 국가시설 건립

일본, 동일본대지진 희생자 추도 국가시설 건립

기사승인 2014. 11. 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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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11년 3월 11일 일어난 동일본대지진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가 시설을 건설키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대지진 피해가 컸던 이와테(岩手)현 리쿠젠타카타(陸前高田)시와 미야기(宮城)현 이시노마키(石卷)시에 국립 추도·기원 시설을 만들기로 전날 각의 결정했다.

리쿠젠타카타시의 추도·기원시설은 대지진 때 거대한 쓰나미(지진해일)에 휩쓸리지 않고 버틴 일명 ‘기적의 소나무’가 있는 타카타마쓰바라(高田松原)지구에 조성되며 이시노마키시의 시설은 미나미하마(南浜)지구에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기본 설계를 시작해 2020년도 말까지 추도·기원 시설을 완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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