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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철제주도의원, 장애인 활동보조 추가지원 전국 ‘꼴찌’

홍기철제주도의원, 장애인 활동보조 추가지원 전국 ‘꼴찌’

기사승인 2014. 11. 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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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월330시간, 제주도 월20시간 추가지원 큰 격차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홍기철의원질의1
질의하는 홍기철 제주도의원.
제주도의 장애인 활동보조 추가시간이 전국꼴찌로 드러났다.

10일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소속 홍기철 의원(화북동)은 제323회 임시회 제주도청 보건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장애인 활동보조 추가 시간을 비교하니 전국 16개 시도 중 16위다. 전남, 광주는 추가지원시간이 330시간, 서울은 200시간이고, 제일 지원을 적게하는 경남도 추가로 40시간을 지원하고 있어 20시간을 지원하고 있는 제주도의 2배”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도록 최중증 독거장애인을 우선으로 해 점차 시간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예산상의 문제로 한꺼번에 확대가 힘들다면 서비스인정점수가 400점 이상인 최중증 독거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330시간의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인정점수 400점 이하인 최중증 독거장애인분들은 도 차원에서 월 100시간을 추가 지원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한편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유급보조인력을 파견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촉진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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