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퓨리’ 로건 레먼 “전쟁터에서의 로맨스, 연기하기 어려웠다”

‘퓨리’ 로건 레먼 “전쟁터에서의 로맨스, 연기하기 어려웠다”

기사승인 2014. 11. 13. 12: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로건레먼_3653
아시아투데이 조준원 기자=할리우드 배우 로건 레먼 (Logan Wade Lerman, Logan Lerman) 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영화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배우 로건 레먼이 영화 ‘퓨리’에서 로맨스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로건 레먼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진행된 ‘퓨리’ 내한 기자회견에서 “극중에는 잔인한 전쟁 상황에서 아름다운 로맨스가 등장한다. 촬영할 때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여자와 로맨스를 하는데, 언어가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짧은 시간 안에 몰입도 높은 로맨스를 촬영하는 게 어려웠지만 중요한 신이라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독일 여자를 만나 손금을 보는 장면에 대해서는 “사실적인 포현을 위해 손금 보는 법을 조금 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로건 레먼은 워대디(브래드 피트)의 부대에 배치된 신병 노먼 역을 맡았다. 적과 대치한 상황에서 독일군을 쏘지 못해 모두를 위기에 빠트리지만, 점차 전쟁의 현실을 직시하게 되는 인물이다.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대디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치는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한편 로건 레먼은 ‘퍼시 잭슨’을 통해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이외에도 ‘월플라워’, ‘노아’ 등에 출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