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슈&뷰 / 국화차 떡 케이크 만들기

"스토리텔링이 담긴 전통떡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떡은 우리 민족의 삶에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전통음식으로 곡물, 재료, 만드는 법 따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으며 맛과 영양 또한 풍부하다. 

전통떡도 시대에 맞게 퓨전화돼가면서 새롭게 진화해 나가고 있다.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전통떡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주인공이 있다. 2009년에 '전통떡으로 대박난 엄마 '라는 블로그의 제목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류현미(43)씨(http://blog.naver.com/mhsj70)가 그 주인공이다.

몸이 약했던 딸을 위해 취미 삼아 떡을 만들기 시작한 그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교수님을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떡을 배웠고 대학원에 진학해 한국전통음식과 약선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면서 각종 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상을 받았다. 현재 개발한 떡 레시피만 300여 개에 이른다.

그의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떡 레시피에는 떡에 대한 각기 다른 스토리가 담겨 있다. 그는 "고조리서의 떡의 우수성과 전통을 근간으로 저만의 스토리를 담아 전 세계에 있는 네티즌들에게 전통떡에 담긴 향수와 우수성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 속 한국 전통떡을 알리며 한식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싶다. 또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에도 앞장서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소협찬 = 소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