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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동해 대신 ‘일본해’ 표기

이케아, 동해 대신 ‘일본해’ 표기

기사승인 2014. 11. 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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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가구 업체인 이케아가 한국 진출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다음 달 한국 진출에 앞서 최근 개설한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www.ikea.kr)에서 세계 지도 상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했다.

문제의 지도는 이케아가 전세계 사업 현황을 소개한 영문판 자료다. 이케아는 일본 등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일본해로만 단독 표기한 지도를 사용 중이다.

한편 이케아는 다른 나라에서는 저가 전략을 펴면서도 한국에서는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을 미국보다도 최고 1.6배 비싸게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의 ‘베스토 부르스 TV 장식장’은 한국에서 44만9000원으로 책정돼 우리나라보다 소득 수준이 높은 미국(249달러·약 27만4000원), 일본(약 37만8000원), 영국(약 34만5000원), 독일(약 34만1000원)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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