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재찬 공정위원장 내정자 “기본에 충실하겠다”

정재찬 공정위원장 내정자 “기본에 충실하겠다”

기사승인 2014. 11. 18. 18: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 '내정 사실 총리에게 들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내정자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18일 공정위 수장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이날 서울 공정거래조정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1월 퇴직할 때까지 23년간 공정위에 근무면서 느낀 것은 기본에 충실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이라며 “공정위 역할이 시장경제 파수꾼인데 법과 원칙에 따라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위 퇴직 후 행보에 대해선 “상반기에는 집에서 쉬었고, 9월부터는 한남대 경제학과에서 강의를 했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이날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공정위원장 내정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내정 이후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는데 일조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는데 경제활성화와 경제민주화 가운데 전자에 방점을 찍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인사청문회도 안 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이르다”고 답했다.

한편 신동권 공정위 대변인은 노대래 현 위원장의 사퇴와 관련해 “노 위원장이 5년간 조달청장, 방위사업청장, 공정거래위원장 등을 지내며 심신이 피로해져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신 대변인은 “최근 논란이 된 방위사업 비리는 노 위원장이 방위사업청장으로 재임하기 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노 위원장의 사퇴와 방위사업 비리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