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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겨울철 차량 점검시 유의해야 할 5가지

‘안전운전’ 겨울철 차량 점검시 유의해야 할 5가지

기사승인 2014. 11. 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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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 차량 관리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매서운 추위에 부상당할 위험이 높아지듯 겨울철 차량 역시 고장·파손의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교통사고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겨울철 차량 관리에 만반의 준비를 해놓을 필요가 있다.


운전자들이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운전하기 위해 점검해야 하는 5가지를 소개한다.


1. 배터리를 점검해라


추운 겨울날 차량 배터리가 방전돼 긴급서비스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배터리에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 자연 방전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배터리 점검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겨울철에는 실외보다 따뜻한 실내주차장에, 그늘보단 햇볕에 주차한다. 또 자동차 운행 후 바로 시동을 끄지 말고 블랙박스 등 전기장치를 먼저 끄도록 한다.


2. 타이어 마모상태를 점검해라


겨울철 도로에는 눈이 쌓이거나 빙판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빙판길 도로에 대비하기 위해 타이어 마모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빙판길 미끄러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 트렁크에 스노체인을 반드시 휴대한다. 또 겨울철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져 타이어의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더 충천한다.


3. 냉각수를 점검해라


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차량의 냉각수가 얼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냉각수는 자동차 엔진의 금속 부위가 열에 손상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냉각수가 얼어버리면 엔진에 고장이 발생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냉각수가 엔진의 열을 식히지 못해 라디에이터가 터질 수도 있다. 냉각수가 얼지 않게 부동액을 5 대 5 비율로 섞어주는 것이 좋다.


4. 워셔액 보충과 와이퍼를 점검해라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운전자들이 세차를 자주 하기 힘들다. 눈이라도 한번 내리면 유리창 부분이 금세 더러워져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워셔액과 와이퍼 사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워셔액이 어는 것을 막기 위해 겨울용 워셔액이나 사계절용 워셔액을 사용하고, 와이퍼 상태를 미리 체크할 필요가 있다.   


5. 염화칼슘으로 인한 부식에 대비해라


눈이 많이 오면 도로가 결빙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설용 염화칼슘이 뿌려진다. 차량 하체부분과 타이어에 염화칼슘이 묻으면 부식이 촉진된다. 차량의 부식을 그냥 놔두면 부식 범위가 점점 커져서 차량 수명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폭설이 내리기 전 정비소에서 차량 하체부분에 언더코팅을 해두는 것이 좋다. 또 눈길 주행 후 차량 하체부분을 세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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