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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범수 “‘집밥’,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인터뷰] 김범수 “‘집밥’,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기사승인 2014. 11. 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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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범수가 8집 타이틀곡 '집 밥'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범수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M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규 3집 '힘(HIM)'의 준비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범수는 "'집 밥'은 수록곡으로 만든 곡인데 듣다보니 괜찮고 느낌도 따뜻했다. 올해처럼 힘든 사람이 많은 대한민국에 무언가 위로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타이틀곡으로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타이틀곡 '집 밥'은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이 되는 고향과 같은 곡이다. 이에 걸맞게 마음에 위안을 주고자 실제 어머니의 목소리를 담았다. 


그는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는데 처음에는 다른 이야기만 하시더라. 집 밥 먹고 싶다고 했더니 벌초 가야 하신다고 하셨어요.(웃음) 어렵게 부탁해 집 밥해줄게 사랑한다 보고 싶다라는 말을 얻어 앨범에 담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곡을 진행하면 할수록 모니터링 반응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점점 좋아지더라. 곡도 따듯하고 계절감도 그렇고 제 이야기, 경험하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담았다. 독립해서 나온지 5년 정도 된 나의 모습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범수의 정규 8집 '힘(HIM)'은 지난 21일 공개된 가운데 타이틀곡 '집 밥'을 비롯한 수록곡들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상위권에 오르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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