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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땠어?]‘K팝스타4’, 역대급 최고 제작진의 카드 통했다…홍찬미·이진아·나하은 등 ‘스타배출’

[첫방 어땠어?]‘K팝스타4’, 역대급 최고 제작진의 카드 통했다…홍찬미·이진아·나하은 등 ‘스타배출’

기사승인 2014. 11.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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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어느 시즌보다도 막강한 실력과 재능, 끼를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역대급 최고'라 내세웠던 SBS 예능프로그램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 제작진의 자신감은 빈말이 아니었다. 'K팝스타4'는 쟁쟁한 실력자들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K팝스타4'는 새로운 객원 심사위원 등을 도입하며 과감한 변신을 예고했으며 심사위원 3인방의 더 단단해진 팀워크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심사평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23일 첫 방송된 'K팝스타4'가 3인의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모두를 혼란에 빠트릴 만큼 강력한 재능과 끼를 가진 천재적 참가자들이 정체를 드러내면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이날 본선 1라운드에서는 첫 만장일치 합격작인 16세 소녀 박윤하, 6살 최연소 합격자 나하은, 'K팝스타3' 출신 남영주의 동생 남소현, 화려한 가창력을 보여 준 그레이스 신, 청아한 목소리의 이진아, 홍찬미 등이 합격 카드를 받았다.


이진아는 독특한 보이스로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불렀고 3인의 심사위원들은 "생전 들어본 적이 없는 음악, 그동안의 음악 인생에 회의가 들 만큼 전혀 새로운 음악이다"고 극찬했으며, 방송 직후 이진아의 '시간아 천천히'는 음원차트를 비롯해 실시간 포털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16살 여중생 박윤하는 10대 소녀의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목소리로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를 선보였다. 심사위원의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타고난 박자감을 드러낸 '6살 신동' 나하은은 겨울왕국 ost '같이 눈사람 만들래'를 깜찍하게 소화했고 이어진 댄스에서 나이에 맞지 않은 그르부를 소화해 내며 합격의 행운을 얻었다.


특히 '시즌1' 뉴욕 예선에 합격했던 그레이스 신도 재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시 심사를 했던 박진영의 극찬에도 불구하고 비자 문제로 한국의 본선무대에 오를 수 없던 상황이었지만 3년 만에 'K팝 스타4'에 참가해 뛰어난 기교와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최근 가수 데뷔에 성공한 남영주의 친동생 남소현은 언니를 쏙 빼닮은 외모와 가창력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지만, 불안한 고음을 지적받으며 탈락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에 고음 처리를 신경쓰겠다는 약속을 한 채 아슬아슬하게 합격했다.


홍찬미는 심사위원들의 대립구도를 유도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직접 건반을 연주하며 다니엘 파우터의 '프리 루프(Free Loop)'를 불렀고 양현석은 "4분을 듣기에는 지루하다"는 평가를, 유희열은 "그런 노래를 찾는 분들도 있다"며 와일드 카드를 꺼내 합격의 기회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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