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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증인 출석, 경호원만 7명...화장실로 피해 변호사 만나기도

이병헌 증인 출석, 경호원만 7명...화장실로 피해 변호사 만나기도

기사승인 2014. 11. 2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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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증인 출석, 경호원만 7명...화장실로 피해 변호사 만나기도/이병헌 증인 출석

배우 이병헌 증인 출석이 화제다.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9단독 정은영 판사의 심리로 열린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공갈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에는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 멤버 김다희가 피의자로 참석한 가운데 이병헌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병헌은 경호원만 7명을 대동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착잡한 표정으로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정 안으로 들어섰다.


재판 시작 전 이병헌의 입장을 들으려는 취재진이 몰리자 경호원과 함께 20여 분간 화장실에 몸을 숨기기도 했다. 화장실에 몸을 숨긴 이병헌은 담당 변호사와 만나 재판 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은 이병헌의 요청에 따라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병헌이 어떤 진술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병헌이 이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다는 점으로 미뤄 2차 공판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주장을 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재판을 끝낸 이병헌은 취재진들에게 “있는 그대로 성실히 답변했으니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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